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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에 있었던 일
유쾌하지 못한 일 1) 보안 정책 공항에서 출국시 수속이 끝나면휴대물 수화물과 몸수색을 하게 됩니다. 휴대물 수화물은 X-ray scanner를 통해서,사람은 보안문(Security gate)를 통과하게 되는데, 남자 보안요원이 친절히(?) 한국말로"신발벗어, 외투벗어, ...."하는 말투에 빈정이 상하는 데다가, 금속탐지기(Metal Detector) 없이 손으로 온몸을 더듬는 건 ... "뭥미?" Boarding 전 Gate에서 또 한번의 휴대수화물 수색을 합니다.이번에도 구석구석 깊숙히 손을 넣고, 뒤집고 ...-_-;; 아~ 정말 기분 구리구리 합니다. 저 역시 보안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기껏 쌓아올린 국가 이미지를, 이런 보안업무행태로 국가이미지를 툭툭 떨어트립니다.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
2009.07.10 -
서랍을 열어봐 ~ 만화처럼 살다.
돌아오면 보고픈 이를 볼 수 있을 기대로 오늘은 竹竹方方한 아가씨의 C컵 가슴마냥 부풀러 기대하였습니다. 집을 들어선 순간 '아무도 없다' 아마 '서랍을 열어봐 아마 그곳에서 아이가 튀어나올거야~' 라는 가슴속에 외침에 서랍을 열어봅니다. "안녕~ 아빠!" 라고 외치며 튀어 나올 것 같은데... TV를 켜봐도, 책을 읽어도, 아이가 없는 하루는 너무 허전합니다.
2009.07.09 -
IT 의 원조를 말하다
Morse code 이글의 분류는 IT입니다. 전혀 관계없을 듯 보이면서도 IT의 근본 0과 1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대학전공과 관련하여 모르스 부호를 잠시 접한 바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물론 제가 학문을 닦을 시기, 1990년대 후반에는 유선은 물론 무선으로 까지 보이스 통신이 확대되는 시기입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모르스 부호는 박물관으로 가야 할 부류일 겝니다. (군에서는 아직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사용처를 알고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부호 체계는 단순합니다. 신호의 짧음과 김 이것으로 알파벳과 아라비안 숫자 10개를 조합하여 문자를 보내는 형식입니다. 우선 신호체계를 한 번 볼까요? 이미지 출처 : Flicker - international morse code 어렵습..
2009.07.08 -
시간 죽이기
시간 죽이기 (Killing time) 할량이나 다름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를 받아 읽어보거나, 삼국지를 다시 읽어 보는 등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 필자를 폐인으로 몰아 넣은 Dos Game 삼국지 3를 기반으로 제작된 삼국지 DS를 주말 내내 했습니다. 삼국지 게임은 필자가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던 시절 게임을 해보겠다고 컴을 배우는 동기부여를 준 아주 고맙지만, 부작용이 적잖이 심한 게임입니다. 삼국지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능력이 제각기 뛰어난 인물들의 비교 분석이 궁금하던 차에 '누가누가 제일 혹은 더 잘하나' 확인 과정 역시 소설 삼국지와 비교확인하는 나름의 재미입니다. 이미지출처 : findingmyself.net게임 삼국지에는 능력치의 구분을 지력..
2009.07.07 -
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하반기부터 바뀌는 것들 중 여러가지 볼 꺼리, 이야기 꺼리가 많은데 교복이야기가 있어 해볼까 합니다. 뉴스 내년에 교복값 3~4 만원 내릴 듯 기획재정부 교복가격 상승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완화를 위해 중.고등생의 교복구입 비용을 공제받을 수있도록 하였다 (1인당 년 50만원 한도) 제도 및 볍규변경사항을 알고 싶다면 기획 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확인하기 교복값 부담을 줄어보겠다는 건데, 교복업체는 금년 신학기 이전에 이미 가격을 올려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참고 2009. 1. 12 교복업체들 교복값 또 인상 '학부모들 한숨' 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교복의 유래는 "근대화" 이화학당(고종 23년)의 한복형 교복이 그 시초라 하겠습니다 ..
2009.07.03 -
공명을 찾아서
오늘 현지에서 천주교 미사를 참석하였습니다. 1994년 현지 법인이 설립되어 오늘이 15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미사인 것입니다.. 다른 성경말씀은 독실신자가 아닌 까닭에 별 감흥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특히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떼어주신 음식과 부어 주신 음료에 대한 말씀은 온몸이 떨리는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어느 대목인가 하니 빵을 들어 "이는 내 몸이다" 포도주를 들고 "이는 내 피다" 라고 외치는 대목입니다. 마눌님은 나와는 달리 믿음이 독실하여 오래전 세례를 받고 나를 어둠의 자식에서 양지로 이끌기도 한 장본인입니다. 하루는 세례식이 있던 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영적인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내가 왜 그랬는지 묻자, 빵을 잡고 이것은 나의 몸이요 하시며, 빵을 ..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