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에 있었던 일

2009. 7. 10. 17:40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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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지 못한 일

1) 보안 정책

공항에서 출국시 수속이 끝나면
휴대물 수화물과 몸수색을 하게 됩니다.

휴대물 수화물은 X-ray scanner를 통해서,
사람은 보안문(Security gate)를 통과하게 되는데,


남자 보안요원이 친절히(?) 한국말로
"신발벗어, 외투벗어, ...."
하는 말투에 빈정이 상하는 데다가,

금속탐지기(Metal Detector) 없이 손으로 온몸을 더듬는 건 ...

"뭥미?"

Boarding 전 Gate에서 또 한번의 휴대수화물 수색을 합니다.
이번에도 구석구석 깊숙히 손을 넣고, 뒤집고 ...
-_-;; 아~ 정말 기분 구리구리 합니다.

저 역시 보안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기껏 쌓아올린 국가 이미지를,
이런 보안업무행태로 국가이미지를 툭툭 떨어트립니다.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장비를 갖추고, 섬세한 친철로 보안검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객불만 카드 하나를 접수시키고 떠났습니다.

2) 한국인의 조급증

한줄문화가 아직 어색한 걸 이해할려해도, Check in 이 시작되기 전,

카트를 이용해 미리 줄서기는 애교지만,
비어있는 창구를 보고 러시앤 뻔뻔 Ticketing을 하는 모습은 유쾌하지 못합니다.

또 어르신들의 간절한 흡연욕구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아무나(승무원 언니들에게) 붙잡고 떼를 쓰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유쾌한 일들

thumb.jpg

이미지출처 : tvpot.daum.net


음...이런 것들을 커버하고도 그래도 좋았던 건


미인을 바라만 보고도 있어도 좋은데, 이쁜 스튜어디스 언니들의 미소 한방에 넋이 빠져 버리는 군요


 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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