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절망의 하루
2017. 10. 11. 16:42ㆍ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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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은 뒷날에 깊은 좌절감이 남는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일할 수 없는 가장이란 비극이다. 막둥이가 추석에 받은 돈을 아빠에게 준다.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만 가득하다. 그러나 어김없이 신경질적 하스테리를 보이고 말았다.
절망속에 이 시기를 잘 떨쳐버리길 기도한다.
‘새로운 희망, 지금이라도 와 준다면 와준다면...’ 하고 되뇌인다.
연수교육이 신통치 않다. 여기 시장도 많이 몰려 있기에 기약이 언제 끝이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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