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기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이는 엄마 아빠를 따라 연극을 보러 갔어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지적 능력이 7살 수준의 고은이와 성일 다큰 어른이지만 장애를 가진 두사람의 사랑이야기에요. 성일이와 고은이는 주연으로 하나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 외 주변 역할은 1인 4역 이상 조연들의 감초연기가 웃고 울리고 그랬습니다. 특히, 여고생이 성일이를 때리는 장면에서 (욕설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이가 눈물을 보였어요. "왜 울어?" "응 무서워서...." "벼리는 몇점 줄거야?" "음.... 90점!" "근데, 아빠 뽀로로는 언제 나와?" 뽀로로를 애타게 기다렸나 봅니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고 심장이 뛰는 사랑을 하세요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