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하는일(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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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안전
안전관리 말로만 하고는 있지 않나? 작업장 안전 수칙을 책 걸상 위에서 불안전하게 달고 있는 모습이 내 하던 일들에 투영되어 보인다 안전을 운에 맡겨야 되겠는가?
2012.02.24 -
신입사원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신입사원 조기 이직 심각한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신세대 신입사원들의 조기 이직은 여전하다 바늘 구멍같은 좁은 취업문을 뚫고 어렵게 입사했다는 성취감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른 직장을 찾아 떠나는 추세이다. 신입사원의 조기 이직은, 채용이 실패한 것이다. 이는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의미한다.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일수록 우수한 인재일 확률이 높다 유능한 사원을 채용하고 그들이 회사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하는 것은 기업 성장의 기본이자 핵심 요소이다. 조기이직의 원인 1) 파랑새 : 신새대 신입사원들은 더 좋은 직장을 찾아 끊임없이 이직을 희망하는 파랑새 증후군을 보유한 형태이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이 있을 것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직장을 탐색한다. 학력 수준과 맞지..
2012.02.10 -
입사하고 나서 한달도 못채우고 나가는 신입사원
청년실업이 대두화 된다지만, 내가 속한 직업군에는 언제나 인재난에 봉착해 있다. 그나마 회사를 입사하고도 한달 혹은 두달 일하다가 관두는 일이 부지기 수이다.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다니는 이 회사가 힘이 든건지 사회생활 자체가 힘든 것인지 분간을 했으면 한다. 결코 사회생활은 쉽지 않다. 그것도 어느 조직을 들어간 초기는 더욱 쉽지 않다. 심부름은 싫고, 요구하는 보고서의 질은 얇고, 고민을 털어놓을 인간관계는 아직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사(혹은 선배)는 보고서가 못내 아쉽지만, 그마저 마감까지 지켜지지 않아 더욱 애가 탄다. 사소한 것들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데, 주위에 자꾸 비교대상이 보인다. 1년을 버티면서 직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라. 아니면 그 조직(상사 혹은 선배 아니면 동료라도 좋..
2012.01.31 -
사업, 분명 시운은 있다
ㅂ군의 사례 사업도 시운이 좋은 사례인가 ? ㅂ군의 첫 사업은 피씨방이다 대출 7천5만원을 받아 제법 주변에서 제법 큰 규모로 시작하였다 피씨방에 이용대금은 그저 용돈 벌이 수준이었고, 주 수입은 온라인 게임의 작업방이었다. 작업방이란 온라인 뭐인가 하면, 온라인 게임을 24시간 돌리고 거기서 얻는 아이템을 유저에게 되파는 것을 말한다. 요즘은 오토프로그램을 돌리고 24시간 돌리는 게 무리인 시점이다. 하여튼 뮤라는 게임을 통해 많은 아이템을 팔고 그 수익이 한달 기천만원을 넘는 수준이었다. 사업 시작한지 3개월만에 대출금을 다 갚을 수 있었고, 2년동안 작업방을 돌리면서 ㅂ군은 인생의 황금기였음을 말하였다. ㅂ군이 벌인 두번째 서업은 러브호텔이었다 피씨방을 정리하고, 리조트 주변에 러브호텔를 매입했다...
2012.01.21 -
실패와 성공 - 얻은 것과 잃은것
ㄱ군의 사례다 대학 4학년 때 잠시 휴학을 하였고 아르바이트로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피자집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다. 처음 홀에서 일하다 주방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자신이 만든 피자가 맛있게 먹는 손님들의 모습에 보람과 희열을 느끼며 피자 만드는 일에 빠지게 되었다 알바를 하면서 주방장 다음의 보조 주방장이 되었고 좋게 봐주시는 사장님의 배려로 분점의 메인주방장 자리를 맡았다 또다른 기회가 온 것은 또 다른 분잠의 사업장이 바뀌게 되었다. ㄱ군은 이 기회를 아버지의 도움을 받고 새로이 사업주로서 시작하였다.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였다 나침 가게는 잘 되었고 하루 매상이 200 만원이 될 정도로 잘나가는 젊은 사장이었다. 하지만 항상 좋은 날만 있을 수 없고 여름이라는 비성수기를 맞게 되었다 더운 ..
2012.01.20 -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는 게 사람심리?
1년 전, 2011년 초부터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공지를 통해 내보냈었다. 한번 두번 아닌 여러번 했었고, 원격근무지만, 구두상으로도 여러번 다짐을 받았기에 믿고 있었다. "염려 마십시요 절대 안합니다."라고 말씀하던 대범함은 어디갔는지... 지켜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놓고, 지혜의 사과에 대한 뱀의 유혹이 제법 큰 거 같다. 정해진 규칙은 깨지기 위한 것인가? 지켜지기 위한 것인가? 사람들은 정해진 틀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고 세상을 유지시킨다 누군가는 정해진 틀을 부수고 그것을 넘어서 세상을 바꿔나간다 전자나 후자의 누군가 모두가 다 살아가야 하는 방법이지만, 나쁜쪽으로 정해진 틀을 부수는 건, 그냥 탈주극에 지나지 않는 일이다. 오히려 전자가 더 절실하다.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