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기쁨
2013. 3. 31. 22:17ㆍ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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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에겐 제법 힘든 여정이였겠지
산이 주는 무언가를 느꼈다고 말해 주었지?
가슴은 두근두근 뛰고 숨은 차오르지만 다 올라왔을 때, 세상을 바라 본 그 느낌을 오랬동안 간직하길 바래.
산에 나무가 주는 청량한 공기가 고맙고
난생 처음 보는 청솔모가 신기하게 보였지?
자연도 우리와 함께 더불어 가야 할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차 없이 다니는 걸 부끄럽게 생각히지 안겧다는 다짐, 변함없이 쭈욱 간직했으면 좋겠어
봉수대가 신기했지? 옛날에 휴대전화도 없었을 때, 연기로 그리고 불빛으로 소식을 전했어.
옛날 사람들의 '카톡'인 거지
내려 올 땐 너의 비밀 이야기를 들려줬지? 쉬를 참지 못해 바지를 젖셨다고?
사실 엄마를 통해 미리 알고있었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남이 실수 했을 때 놀리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다 넌.
처음으로 네 두발로 온전히 다 오른 날, 좋은생각과 더 넓은 마음을 담아 내려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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