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징어 소녀냐? 찡!
2011. 8. 13. 07:00ㆍ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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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징어 소녀다 찡
딸아이의 침략 선언이 있었습니다
"난 오징어 소녀다 찡!"
"지구를 침략하겠다. 찡"
"오징어 소녀? 그건 뭐냐 찡!"
갑작스런 말투에 저도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오징어 소녀는 오징어 소녀다 찡!"
바다를 오염시키는 인류를 침략하겠다는 다소 엉뚱하고 당찬 이 소녀를
아이는 닮고 싶었나 봅니다.
촉수공격과, 먹물쏘기 그리고 자체발광의 스킬을 구사하면서 말입니다.
이 오징어 소녀에게 침략당하지 않기 위해 바다를 더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말투 공격에 이어, 아이의 촉수공격(양손으로 수건을 들고 이걸 촉수라고 우김)이 이어 들어오네요
이젠 오징어 소녀인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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