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부러운 것은...
2009. 9. 3. 20:01ㆍ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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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습니다만,
아이가 부러워하는 걸 정말 몰랐습니다.
아이가 부러워 할 만한 게,
- 고급 인형~
- 소꼽놀이 장난감 세트~
- 예쁜 구두와
- 공주풍의 치마
외에 또다른 게 있다란 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늘상과 다름없이 아이는 또래의 아이들과 집주변 놀이터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놀다가 쉬가 마려워 합니다.
"쉬, 쉬~"
'쪼르르르르.....'
또래 남자아이가 옆에서
"나두 쉬~"
둘이 나란히 쉬를 합니다.
딸아이는 물끄럼히 남자아이의 고추를 보더니
"야~ 머시따"
"야~ 머시따"
"야~ 머시따"
넌 별걸 다 부러워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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