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책방거리로 나서다
2009. 8. 17. 14:57ㆍ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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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광복절이었습니다. 우선 만세 삼창을 외치고...
"만세 만세 만세~~~ "
전부터 아이와 함께 가고픈 곳을 향했습니다 - 바로 보수동 책방거리
분주하게 외출준비와, 들뜬 기분을 안은채 보수동 책방거리로 걸어서 곧장 향했습니다.
도착즈음 아이는 수면모드로 바뀌어 버렸네요.
아이는 구전동화책도 좋아하지만 좀 신기한 책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저씨 펴면 튀어나오는 책 있어요?(뭔말이니? -_-;;)"
"팝업북이요?"
"??? 팝업 북 말고 펴면 짠 하는 거~..."
"그게 팝업북입니다 ^^;;"
좀 더 둘러보니, 아이가 깨어있었다면, 사달라 졸래댈 물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호~ 가베가 있다.'
"마눌님 어여 이자릴 벗어 나야 겠소~! 잠자는 떼쟁이가 깨어날 땐 무슨 변고가 있을 지 모르오"
"여보 배고프니, 밥부터 먹어요"
배고프면 사나워지는 마눌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점심은 자장면 - 마침 깨어난 아이에게 펼치면 튀어나오는 책(팝업북)을 보여주자 너무 좋아 합니다.
면을 좋아하시는 마눌님도 자장면이 나오자 너무 행복해 하십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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