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혔던 행사하나 처리하다
2020. 2. 20. 09:31ㆍ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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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혔던 일을 하나 처리했다.
나홀로....
전반적인 일을 혼자 한다는 게 외롭고 좀 거시기 하더라.
암행으로 나쁜 면모들을 파헤치고 있는데, 당사자들은 그리 대수롭지 않던가 보다.
묵묵히 홀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반면,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시킨 것도 못 해가는 사람이 있었다.
간략한 구두 브리핑을 마칠 즈음에, 최고 경영층의 방문이 있었다.
무슨일인가 보시더만, 공공론적인 회의임을 직감하고 이내 자리를 비워 주신다.
나도 내 할 보고는 마친 상황이라, 다른 의제가 나왔지만, 이내 자리를 이동했다.
부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것이 내일의 숙명이다.
한 번은 이일에 대해 회의적인 감정까지 들었다.
무언가를 해야 된다고 꼬집었지만, 정작 그 일을 혼자 감내해야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절감된다.
있었던 일.
#누군가의_생일.
#퇴사자의_방문
#회식_자리는_유쾌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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