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멘토가 된 한권의 책
2014. 1. 27. 22:28ㆍ기억들
728x90
|
몇 해전, 내가 필리핀에 있었을 때, 지금의 대표이사께서 전무셨던 시절이다.
필리핀에서 내게 권한 책 한권이 '닛산전산' 그 책 한권이다.
그 책을 오늘 아침에 직원들에게 다시금 추천도서로 권하신다.
그 책의 서언은 이렇다.
불항이라고 투덜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더 일하라
일하기 좋은 기업 '구글' 등, 이런 저런 기업들 다 제쳐두고서라도, 좋은 환경의 기업은 못 쫒아갈 만정 웬 악덕기업의 횡포처럼 들리는 말에 촉을 기울이실까 한다.
대충, 어떤 의미에서 책을 권했을까라는 짐작은 하지만, (여지껏 난 나의 대표이사와 생각이 늘 반대였음을 실감한다) 요즘 경기가 얼마나 좋지 않는지 반증하지 않는가 싶다.
몇몇 뒷받침하는 사실이 있다면, 일부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분의 속내가 내심 타들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뒤에서 욕을 해 댔지만, 새해에 더 좋은 성과를 내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에 반해, 좋은소식은 못 들려줄 만정, 안 좋은 소식들이 꾀여 일이 좀 꼬인다.
'기억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모임 (0) | 2014.03.18 |
---|---|
성별이 바뀌었어요 (0) | 2014.03.18 |
버거운 강아지 (0) | 2014.01.26 |
부모님에게 칭찬하기 (0) | 2014.01.10 |
말대로 이루어 지란 말이오 (0) | 201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