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전화
12시경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점심시간이라 안부전화를 했다며 하나 물어볼게 있다고 하였다. 목포에 사는 친구 딸 돌잔치가 있었는데 자기는 못 갔다며 계좌번호를 물어보았다. 나는 돌잔치 연락 을 못 받았다고 했더니 카톡으로 단체 문자를 보냈다고 하였다. 나는 옛날 폰이라 카톡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더니 연락을 못 받았겠구나 하며 말을 하였다. 물론 연락이 왔으면 나도 챙겨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아들도 지금 16개월인데 돌 때 친구 아무도 선물은 커녕 연락도 하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자기들은 챙겨주지 않았으면서 왜 받기를 원하는 걸까 기분이 살짝 나쁘다.
2014.03.21